대한적십자사 '신천지 예수교, 혈액수급비상사태 극복 위해 6천명 헌혈"

입력 2022년04월15일 11시1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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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신천지예수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교인 단체 헌혈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하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실시키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은 현재(13일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로 혈액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을 비축해야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천지 예수교는 이번 캠페인으로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천명이 헌혈을 할 계획이다.

 

이 혈장은 그동안 치료제 개발과 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활용되어 왔고 현재는 코로나19 국내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용 국가표준물질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활용된다.

 

신천지 관계자는“코로나19로 헌혈 확보가 어려워 생명이 위태로운 수술 환자 조차 수혈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며 생명을 나누는 가장 가치있는 봉사로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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