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 도시농업체험장’ 개장

입력 2022년04월19일 12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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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명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종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 금천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15, 16일 양일에 걸쳐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을 개장했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와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한다.


개장식은 개장선언, 밭자리 확인, 운영규약 작성 및 유의사항 안내, 영농교육, 모종 배부 및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영규약에 중금속 비료와 맹독성 농약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친환경 도시농업체험장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를 초대해 현장에서 직접 모종 심는 방법, 씨 뿌리는 방법, 채소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들은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가족 단위로 모여 흙을 일구고 모종을 심었다.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은 텃밭 1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조성, 지난 3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250명에게 분양했다. 광명 도시농업체험장은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교육 텃밭, 호암노인복지관 어르신 텃밭 등 총 50구획을 특별분양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한 구민은 “당첨되기가 로또만큼이나 힘들다”라며, 텃밭에서 먹을거리를 손수 재배해 먹는 재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도시농업 체험장이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채소를 심고 가꾸며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체험의 기회를 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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