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래우주교육센터, 우주탐사 및 자원활용 분야 전문인재 양성

입력 2022년04월20일 09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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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돼 우주 핵심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적 선진화를 위한 우주 전문인력 양성과 2030년 발사 예정인 국내 달 탐사선의 핵심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추진한다. 또한 주관기관이 된 우주탐사 및 자원활용 분야 외 우주수송기술 분야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의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 미래우주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50억 원, 인천시 지원금 50억 원을 포함한 총 118억 원을 지원받아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매년 45명씩 양성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소, 극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달극지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과 달에 매장된 수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달 탐사 로버, 수전해 추력기 등 세계적 수준의 우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인하대학교는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 대학원과 항공우주시스템 연구소를 운영하며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인천시 등과 함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설립하고, 항공우주 신기술 확보 및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도입을 통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인하대 미래우주교육센터의 운영은 국가과학기술 자문위원과 한국 달탐사 사업 전담평가위원으로 활동한 유창경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유 교수는 “달 탐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우주개발에 필요한 국내 전문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뉴스페이스 에이지를 이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국내 우주개발과 관련한 연구 및 교육을 위한 대표 대학으로서 인천시와 함께 정부, 국가연구소, 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여 우주 핵심기술 개발과 산업에 참여할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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