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받기만 했던 수혜자 나도 봉사자로 나선다

입력 2022년04월28일 07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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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동대문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복지대상자들과 함께 제빵 및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공동운영 지원사업인 ‘내 곁에 자원봉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2022 지역 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1,4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 곁에 자원봉사’와 ‘2022 지역 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은 자원봉사 캠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원했던 이웃 간의 관계회복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돌봄 및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확보한 예산을 통해 ▲캠프 활동가를 통한 복지 대상자의 지속적인 안부확인 서비스 ▲복지대상자와 함께하는 밑반찬, 빵 등 음식 나눔 행사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역 내 환경정화 및 건강관리를 위한 정기적 줍깅 활동 전개 등 캠프별 특성에 따라 4~5월 준비 과정을 거쳐 6월 이후부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의 수혜자였던 복지대상자가 직접 봉사자로 역할을 바꿔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복지 대상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복지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 돌봄 문화 정립 및 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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