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이재민 정부 지원금 '최대 3천800만 원 지급...'

입력 2022년04월29일 11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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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성금 합하면 전파 주택 주민 9천만 원까지 지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경북 울진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주거비)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파(전부 파손) 주택 246가구, 반파(절반 파손) 주택 5가구, 소파(소규모 파손) 주택 31가구 등 산불 피해 주민 282가구로 모두 94억8천950만 원을 준다.

 

전파 주택에는 3천800만 원, 반파 주택에는 1천900만 원, 소파 주택에는 150만 원을 지원한다.


세입자의 경우 이사할 주택 보증금과 6개월간 임대료를 비교해 더 많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9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지난 12일 주택 피해 주민에게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각 모금기관의 성금으로 전파 5천200만 원, 반파 3천100만 원, 소파 1천150만 원, 세입자 2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성금 지원액과 정부지원금을 합하면 전파 주민은 9천만 원, 반파 주민은 5천만 원을 받는 셈이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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