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 스마트하고 아름답게 ‘새 단장’

입력 2022년05월19일 04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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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약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5일 백제왕궁박물관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백제왕궁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개방형수장고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5개의 공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스마트함이 더해진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왕궁리유적과 유물을 설명하는 상설전시실과 과거 백제왕궁 정원 시설을 재현해 실제로 물이 흐르는 백제정원실은 어려운 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조성됐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신설된 개방형 수장고는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보관 방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상설전시실에서 가상체험관으로 이동 구간의 전면 유리창은 답답한 마음을 열어주고,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제석사지는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을 통해 익산의 백제왕궁을 쉽게 이해하고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왕궁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왕궁리유적전시관으로 10여 년간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단장하고 시민에게 백제왕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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