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도심서 아이들과 벼베기 체험

입력 2014년10월03일 16시5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벼베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 도심에서 가을녁 황금 들판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벼베기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4일(토)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에서 “토종논 벼베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들텃밭은 서울시 도시농업의 상징공간으로 1만100m²의 농사부지에 600가족의 경작자들이 도시농부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노들텃밭에서는 매년 모내기, 벼베기, 김장 등 축제가 벌어지며 연중행사로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콘서트, 경작자 여름캠프, 어린이집 대상의 농업체험교육 등이 이어지고 있다. 

벼 탈곡(발탈곡기)
이번 벼베기 행사는 노들텃밭 경작자를 포함하여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탈곡체험, 메통체험, 떡메치기, 볏짚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살림, 에코11 등 도시농업관련 단체들이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까지 노들텃밭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노들텃밭센터 02-792-7520) 

이용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농촌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들텃밭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으며, 아이들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의 땀과 노고를 체험하며 쌀 한톨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