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인기

입력 2022년06월04일 10시4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교육생 모집 결과 52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평균 연령은 29.3세, 비농업전공자는 72%로 스마트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영농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작물 재배, 환경제어, 데이터 분석, 경영·마케팅 등 기초이론부터 경영 실습까지 전 과정을 20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온실에서 1년 8개월간 스마트팜 관련 전 과정을 무료 실습할 수 있고, 교육 기간 동안 실습비를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교육 성적우수자는 첨단시설을 갖춘 임대형 팜에서 3년간 영농하면서 창농에 필요한 종자돈을 마련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9일 52명을 선발해 8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에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