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경위·인천경찰청, 자치경찰 1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 개최

입력 2022년06월26일 10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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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와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에서는,  자치경찰 시행 1주년(‘22. 7. 1.)을 앞두고, 그 동안 추진성과와 앞으로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및 협력단체·시민단체들과 ‘자치경찰 1주년 성과보고 및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하여, 인천경찰청장, 자치경찰부장 등 인천경찰청 지휘부와 협력단체·시민단체 대표 등 28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전인 작년 5월 17일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범하였으며, 9월 15일에는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자치경찰 1호사업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10대 과제와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2호사업 ‘함께 만드는 여성 안심도시 인천’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경과를 되돌아보며, 인천자치경찰의 활동사항과 인천시민들의 의견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향후 인천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어린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로 시작된 인천 자치경찰 1호 사업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인천자치경찰이 적극 추진하여,  어린보호구역 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21. 7~’22. 5월)는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되기 전, 동기간(’20.7~’21.5월) 대비 54.3% 감소(46→21건)하였고,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인천시 조례를 개정하여 스쿨존 뿐만 아니라 통학로에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고,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전환 및 신고활성화를 통해 아동학대 112신고(’21. 7~’22. 5월)는 6.4% 증가(1,737건→1,849건)하는 등 아동학대도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켰고,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임시조치 건수가 39.7% 증가(300건→419건)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청소년 안전버스(84회), 청소년 공동정책자문단 운영(166명) 등 학교폭력의 선제적 분위기 제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 시행 2년차인 올해는, 2호사업의 주제를 여성안전으로 정하고,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인천시·지자체, 교육청 등 협업을 통한 여성안전을 위한 범죄취약지 환경 개선과 여성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기반 마련 등 기존 정책들을 보강하고 문제점은 보완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가시적 성과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여성안전 정책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시민 요구에 부응하도록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 정책 수립을 통해 맞춤형 치안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계기관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및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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