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수난구호 위험 예보 예방 강화 단계 발령

입력 2022년07월01일 1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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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이 제4호 태풍 에이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일부터 수난구호 위험 예보 ‘예방 강화’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발생하여 북상함에 따라 4~5일 제주와 남해안 등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해경은 위험예보를 발령함에 따라 각 부서 해양사고 예방 및 즉응 태세를 확립하고 관계기관 및 협회 등에 태풍정보와 함께 사고 위험성을 알려 태풍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에 의한 여수·광양항 내 정박지 선박 주묘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대비 해양수산청,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미리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여수해경은 기상악화 등의 사유로 사고 개연성이 높아지는 특정 징후 발생 시 위험성을 2단계인 ‘예방’과 ‘예방강화’로 구분하여 국민에게 알려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수난구호 위험 예보제’를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륙이 예상되는 올해 첫 태풍이 북상중임에 따라 각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여 태풍에 따른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종사자들이 사고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최대 유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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