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경영 연속 인증 성동구, 민선8기 첫 발 내딛다

입력 2022년07월04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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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을 살펴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가  1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연속 인증 기념 제막식’을 거행하며 민선8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당일 오전 8시 40분 정원오 구청장과 유보화 부구청장, 구 간부를 비롯해 전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이해일 성동구공무원노조지부장과 새내기 대표가 참석,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구민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유연한 대처와 정책이 필요하지만 행정에 있어서는  확고한 공직윤리가 더욱 강조되는 만큼, 지난 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갱신한 구는 이번 제막식을 통해 청렴실천과 부패방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서 자발적으로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 예방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인증을 획득,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하며 인증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 6월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올해 초 2022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 아울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상향을 목표로 청렴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16일 간부가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동참하여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 실천 다짐’ 서약식을 시작으로 내무행정망을 활용한 다양한 청렴캠페인, 출장여비 오류지급 방지 시스템 구축, 청렴계단 조성 등 실천이 용이하고 직원 부담을 낮춘 생활 속 청렴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간부가 이끄는 ‘반부패 청렴시책추진단’을 구성, 매월 2차례 청렴 소통회의를 운영하면서 반부패 사회이슈 내부점검 및 청렴 공감대 형성 등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직급별 순차적 상향적 회의 토론을 통해 청렴도 진단 및 개선과제를 도출해내는 ‘청렴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실시해 청렴에 대한 내부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도출된 청렴이슈에 대한 전 직원 청렴교육을 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참여도 또한 높였다.   


구민 편익증진 및 구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카드뉴스 제작 배포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과 소극행정 근절에도 적극 나섰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사전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법령의 불명확한 사항 및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허가 등 사안과 관련해 사전컨설팅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반부패 청렴제도 구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맞춰 성동구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 이 밖에도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강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 운영,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및 자정노력, 부패 공익신고자 보호노력 등 부패통제 활성화를 위한 청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첫날 아침, 제막식을 계기로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인 청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청렴과 친절, 공정과 성실의 자세로 구민의 신뢰에 부응하며 청렴한 성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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