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희귀조류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확인

입력 2022년07월11일 21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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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사진 제공 신안군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신안군은 섬 원추리 축제가 한창인 홍도에서 희귀조류인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공원, 마을 주변, 농경지, 도심 공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씨앗, 곤충, 양서파충류, 음식물 등 다양한 것을 먹는 잡식성으로 나무 구멍이나 인공 구조물에 둥지를 튼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머리와 목은 검은색, 눈 뒤와 아래,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섬 원추리 축제 개막일인 지난 8일 홍도 몽돌해변 일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종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번 홍도에서 관찰이 국내 6번째 기록이자, 신안군 첫 기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관찰된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는 눈 주변과 부리, 다리색이 눈에 띄는 샛노란색인데, 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홍도원추리가 떠오른다”며, “축제기간 동안 희귀 철새도 보고, 홍도원추리도 보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홍도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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