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름방학 맞아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입력 2022년07월27일 07시2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의정부일시청소년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이 거리상담은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80여 곳에서 실시되며 시·도 지역별로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313개 기관과 1,224명의 종사자가 참여한다.


거리상담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하고, 청소년 가출예방 활동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캠페인)도 실시한다.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오후 시간대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전용 이동버스와 거리 외부 상담공간(부스)에서 이루어지며 고민상담을 하거나 귀가 지원 또는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고 휴게 공간과 간식, 홍보물품 등을 제공한다.


울산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 ‘청덕이의 세상’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쉼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오산시립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고민 건조대’ 홍보관(부스)을 운영하여 청소년 세대와 부모 세대가 고민을 나누고 서로 응원해주는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페이스북·유튜브 생방송(라이브) ‘너의 고민을 들어줄게’(서울시립 신림단기청소년쉼터·서울시립 신림청소년중장기쉼터), 유튜브 방송(군포 하나로남자중장기쉼터)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아웃리치)도 진행된다. 


지역 쉼터별 거리상담에 대한 자세한 일정, 위치, 프로그램 내용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자립해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청소년쉼터 거리 상담활동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하고, 비대면 거리상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현장 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신설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