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과 방과 후 한문교사 연수 ‘첫 걸음’

입력 2022년08월02일 15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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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와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은 2일 교육원에서 방과 후 한문교사 연수 프로그램인 ‘한 자 한자(漢字) 인문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경력을 지닌 21명의 방과 후 한문교사가 참여했다.


연수는 총 5주간 교육원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 △고전강독 등 실무 영역에 필요한 내용과 더불어 토론 및 주제발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서예가인 김병기(金炳基)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언어는 사고를 결정하고 사고는 행동을 결정한다. 따라서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자와 한문 교육이 되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한문교사는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실무 영역과 인문학 프로그램이 병행돼 앞으로의 연수 일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근식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연수에 함께하는 한문교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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