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동과 중화동 중심으로 거미줄 같은 공중선 정리

입력 2022년08월18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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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올해 연말까지 묵동과 중화동 지역에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공중케이블을 정리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구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 불량 공중선들을 깔끔하게 정비해 미관을 깨끗하게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집중 정비지역은 묵1동에 위치한 묵동제일교회 인근과 중화1동의 중랑중학교 인근이다. 시설 노후화와 각종 선 난립 등으로 주민들의 요청이 높아 우선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총 32.7km 구간의 전신주 799기와 통신주 249기를 정비한다.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공사, 7개 통신사업체로 이뤄진 합동정비단이 실시한다. 


구간 내 끊기거나 늘어진 전선을 철거하고 복잡하게 얽힌 폐선, 사선 등을 정리한다. 건물과 주택으로 연결되는 인입선 등에 대한 정비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선 정비 시에는 작업차량의 주정차와 작업자의 건물옥상 출입, 일시적인 통신 중단 등 불편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매년 공중케이블 집중 정비 구역을 선정, 불량 공중선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봉2동과 망우본동 지역 17.29km 구간의 전신주 395기와 통신주 316기를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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