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바나나 유산균 음료 개발’농가 기술이전

입력 2022년10월15일 06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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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음료 레시피 활용,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기대

바나나 수확(북평면 동해리 신용균씨 농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바나나를 이용한‘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발효 바나나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재배농가에 기술이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기술보급 블랜딩 협력모델 시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생산·체험 등 융복합 소득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바나나 가공 레시피는 바나나 착즙액, 탈지분유, 과즙 등을 혼합한 간편 포장 음료로, 유아식, 건강음료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바나나 발효음료 및 그 제조방법’은 특허 출원 됐으며, 융복합 산업으로 확대, 육성 예정인 아열대 작목의 가공식품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연간 85톤의 국내산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해 학교급식, 군납 등을 통해 약 5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체험농장 육성, 새로운 가공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의 확산에 따른 생산기반 확충과 가공 유통 등 분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바나나 음료 레시피 개발을 통해 아열대 작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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