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가 흔들림 현상이 발생 119 신고 '다리가 전면 통제'

입력 2014년10월27일 07시49분 사회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부터 6시 10분 사이 112와 119에는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이순신대교)흔들림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이순신대교의 흔들림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 지자체 공무원들은 오후 6시 20분부터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에 진입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나섰다.

전남도청 관계자는 강풍이나 돌풍에 의해 흔들렸을 가능성은 적다며, 오늘 밤이나 내일 일찍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정밀 진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신 대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지난해 2월 개통했으며, 지난 6월부터 도로 보수 공사를 위해 양방향 편도 2차선이 번갈아가며 통제돼 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