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2회 중랑구 청소년 영화제’ 개최

입력 2022년11월10일 08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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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오는 12일,  '너 우리 그리고 함께'라는 주제로 ‘제2회 중랑구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한다.

 

‘제2회 중랑구 청소년 영화제’는 구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중랑영화학교’를 통해 탄생한 청소년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인 중랑영화학교는 올해 2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총 5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제는 메가박스 상봉 3관에서 개최되며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랑영화학교 쇼케이스’, ‘메이드 인 중랑’ 코너 등이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중랑영화학교 쇼케이스에서는 미래 영화인들의 첫 작품이 공개된다. 상영작은 엑스트라 ,그림가족 ,THE USB ,사람들 입맛 ,똥 총 5편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청소년 감독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어지는 ‘메이드 인 중랑’ 코너에서는 중랑구에서 활동 중인 영화인 혹은 중랑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 14편을 짧은 러닝타임의 숏폼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중랑구의 단편 영화 모음 장기 프로젝트인 ‘라면’ 시리즈도 처음으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끝으로는 중랑구가 배출한 대표적인 영화 작가 이상우 감독의 ‘미애언니라고 불러줘’가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이상우 감독은 중랑영화학교에 멘토로도 활동하며 구의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영화학교에서 배출한 학생 감독들의 훌륭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영화학교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중랑구 청소년 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던 청소년 감독들의 작품 ‘일십백(등)’이 ‘제22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중등부 작품상 금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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