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애스컴 당대 음악 리메이크 ‘부평사운드 재즈시티 부평’발매

입력 2022년11월30일 20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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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30일 애스컴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부평사운드 JAZZ CITY BUPYEONG(재즈시티 부평)’ 음반을 발매한다.


애스컴(ASCOM)은 해방 이후 1945년부터 1973년까지 부평에 주둔했던 미군 제24 군수지원사령부(Army Service Command)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스컴 당대를 기록하고 향유하는 사업의 하나다. 부평구는 과거 미국 음악을 발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음악가가 성장한 곳으로, 이 음반에는 그런 부평과 인연이 있는 음악가들의 곡을 담았다.


음반 제작에는 애스컴에서 활동을 시작한 쟈니리, 또 인천 토박이인 데블스(김명길, 채완식), 이철호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한국 대중 음악의 시작점이라 불리는 현인부터 쟈니브라더스, 히식스, 패티김처럼 당시 미군 부대 및 클럽 공연을 했던 이들이 사랑과 평화의 음악을 ‘재즈’라는 장르로 재해석한다.


참여 뮤지션으로는 국내 재즈 남성 보컬 김주환 ,EBS 헬로루키 출신 트리오 겨울에서 봄 ,최근 유라와 콜라보 앨범을 발매한 만동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골든스윙밴드와 정중화 빅밴드 ,찰리정 트리오 ,킹스턴루디스카 등이 있다. 곡들은 이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돼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진다.


부평사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인스타그램(@cultural_city_bp)과 문화도시부평 누리집(www.bpcf.or.kr/ccit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도시부평은 지난 2019년부터 애스컴 당대의 음악을 복각, 리메이크, 지역 뮤지션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음반을 내고 있다. 다양한 장르로 애스컴 당대를 기록하고 시민과 향유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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