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봉사 천사'10년째 어김없이 손 보태는 ...'

입력 2023년03월24일 07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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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이면 서울 성북동 짜장면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춘근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옛날중국집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하는 날로서 식당 안이 북적북적하다.


지난 20일에도 짜장면 나눔 행사에도 성북동 봉사 천사 이화심, 김광순 님은 어김없이 앞치마를 두르고 일손을 보탰다. 자장면을 나르고 식탁 정리 및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두 사람이 짜장면 나눔이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식당을 찾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안부를 살피다 보니 어느덧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살피고 돌보는 지킴이가 되었다.


또한 두 사람은 매년 여름 및 겨울마다 계절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과 나누고 성북동 주민활동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대청소 등에 빠짐없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북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두 분이 계서 우리 성북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는 것 같다”며 “두 분을 본보기로 삼아 지역사회 나눔 및 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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