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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2023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결과 30명 모집에 128명이 신청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기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1~2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3회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3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등 실습 교육 37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실시된다.

울산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관내에 조성된 정원 및 녹지를 관리하고, 정원 행사 참여를 통한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신규 교육뿐만 아니라 기존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 과정도 계획 중에 있다.”며 “울산이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