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네상권 살리기 총력

입력 2023년05월14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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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가 전문적인 전략과 컨설팅으로 골목상권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교육, 실습,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를 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지역 내 주요 상권을 살릴 맞춤 아이템을 가진 ‘서초골목든든’ 예비 창업가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 한다.

 
‘서초골목든든’ 사업은 ‘동네 상권을 책임질 스타 창업가를 찾아라’는 주제로 외식, 출판업 등 지역 상권을 살릴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가 올해 처음 마련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예비창업자는 총 25팀으로, 이들은 약 1달간 구 창업지원 전문시설인 ‘서울 창업카페 서초교대점’에서 교육 받는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창업시 필요한 이론교육과 멘토링, 자금 마련방안과 창업 전·후 컨설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한 곳에서 진행한다는 점이다.

 
교육은 크게 창업 기본교육과 1:1분야별 멘토링, 피칭대회 등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창업 기본교육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절차 △상권분석 △마케팅 △각종 법률 및 자금 마련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10개 과목에 대해 이론과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음 1:1분야 별 멘토링은 분야별 전문가와 교육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사업 운영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습득해 창업 후 적용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세무사,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 인력 뿐 아니라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진도 함께 참여해 창업 전공 커리큘럼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창업 기본교육과 1:1분야별 멘토링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창업 기본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들은 다음달 26일,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피칭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우수 예비창업가 3팀을 선정해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상권에서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자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심사는 소상공인 전문 유관기관의 자문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의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사업도 운영 중이다. 초기 창업지원금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임차료 지원도 팀당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재무회계, 법무, 노무 인사, 마케팅 등 역량 강화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사회적경제 기업 총 87곳을 발굴하고 2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앵커 스토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상권들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상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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