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리틀야구단, 창단 6년 만에 첫 전국 제패

입력 2023년05월16일 20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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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리틀야구단이 전국 123개 팀이 참가한 제1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7연승을 달리며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에서 인천 연수구는 경기 시흥시를 2대1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1회 박지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는 연수구는 4회 상대 팀 악송구로 추가점을 얻어 2대0으로 앞선 후 5회 추격전에 나선 시흥시에 1점만을 허용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연수구는 대회 첫날 수원 장안구에 8대0 승리를 시작으로 잇따라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한 후 인천 서구, 서울 구로구, 경기 시흥시를 상대로 잇따라 1점 차로 신승하며 명문구단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민선6기 시절인 지난 2017년에 창단한 연수구리틀야구단은 지난해 태백산배를 비롯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4차례 준우승에 머물렀고 올해 처음 김재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연수구리틀야구단은 이번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상으로 김재현 감독이 감독상을, 홍이환 선수가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김재현 감독은 “초보감독을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힘써준 오민철 코치, 신세진 코치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라며 “야구단의 설립부터 우승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재호 연수구청장님과 연수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모범상을 수상한 연수구 리틀야구단 홍이환 선수도 “든든한 포수와 탄탄한 수비진이 있어 우승이 가능했다.”라며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우승의 짜릿함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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