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 막 내린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입력 2023년05월21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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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9일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린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하나로 만들었던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일 전라감영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25개 종목 71개국, 14,177명의 선수들과 동반자들이 열전을 펼치고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체험을 즐겼다.


폐회식에는 ‘특별한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북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과 9일간 전 세계인들이 한 대 어우러져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눈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의 환송사와 김관영 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사가 이어졌고, 차기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대회 조직위원회에게 대회기 이양 및 전달식과 가수 김의영과 팝페라 사과나무의 다채로운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71개국 1만 4천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스포츠를 통한 자아실현, 그리고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한민국 전주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제종합생활체육스포츠 대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71개국 14,1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역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최대 규모로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며 최고의 감동을 연일 선사했다.


엘리트체육대회가 아닌 생활체육대회임을 감안 하더라도, 개회식 선수입장식에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입장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아시안게임 수준을 방불케 하는 장관과 감동을 연출했다. 


종합컨트롤 타워 상황실, 대회 보도지원 프레스센터 운영
대회 조직위는 대회 시작 이틀 전인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청 4층에 대회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혹여나 일어날 긴급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대회기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종합상황실에서는 조직위원회 직원을 비롯하여 경찰, 소방, 수송업체, 자원봉사자 등 56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종목별 경기장, 개폐회식장, 숙소 등 각 현장 상황 모니터링과 이슈를 관리했다.  


AD카드 분실 및 재발급, 환전, 수송, 경기결과 안내, 사건사고 접수 등 대회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상황 등에 대하여 자료를 공유하여 참가자들의 불편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종합상황실 옆 언론인을 위한 프레스센터를 구축하고 대회를 취재하러 온 전국의 중앙과 지방 기자단, 해외 외신기자들에게 취재 차량과 통역을 지원하였으며, 대회기간 종목별 경기 사진과 영상, 이슈들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현장감 있는 언론 보도 지원으로 대회 붐업 조성에 힘썼다.


11일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가 채화됐으며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라북도지사, 대회참가자 중 익산시 내 최고령자인 김영순씨(67세)에게 넘어가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차량 봉송이 진행되었다. 


채화식이 진행되는 익산과 성화출정식이 있는 전주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서는 시군청 광장에 간이무대를 마련하여 식전공연, 환영사 등 성화맞이 행사를 도민과 함께하며 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함께 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성화는 12일 금요일 17시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서 안치식을 진행한 뒤 도청에 안치됐다.안치식에는 대회 주관기구인 IMGA의 세르게이 부브카 회장 등 주요인사들도 참석하여 아태마스터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개막식 당일인 13일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을 거쳐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주자가 봉송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유승민 IOC선수위원이 성화의 불꽃을 점화하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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