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해루질 고립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3년06월08일 16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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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바다를 찾는 행락객들이 해루질을 하다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4일 오전 0시께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다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관내 고립사고(6.8 기준)는 총 35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65건)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대부분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바닷가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경비세력 전진 배치와 갯벌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나개해수욕장의 경우 갯벌 일부가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적극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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