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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34분경 점포 20여개가 입주한 2층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불은 2시간 20여분 만인 15일 오전 0시 53분쯤 진압이 마무리됐다.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 화재 소방대원들이 진화/연합뉴스자료

소방 당국은 ‘속초 갯배 인근 청년몰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며 상가들은 이미 영업을 종료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더고 전했다. .

당시 건물 대부분이 불길이 휩싸여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25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진압을 위해 경비정까지 투입한 해경은 바다에서 불이 난 상가건물을 향해 물을 뿌렸다.

다만 청년몰에 입점한 20개여개 점포를 비롯한 2245㎡ 면적, 2층 규모의 해당 건물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화 지점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자 여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