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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이 최근 열린 2023 말레이시아 MIFB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MIFB 박람회는 현지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시회다. 커피, 차, 유제품, 해산물, 과자, 할랄 푸드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국내외의 식품 관련 상품·서비스·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20명의 인하대학교 학생이 참여해 협력 업체인 바스토니,커피앤두,온쿡컴퍼니,케이와이바이오,동양수산과 함께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을 펼쳤다.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은 박람회 기간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13개국의 바어어와 총 8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지역 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학교는 16년 연속 GTEP 사업에 참가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와 학생들의 무역 산업 현장 경험을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인교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박람회 준비·계획부터 실전 프로모션, 수출 상담까지 모든 부분을 스스로 힘으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