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광여고, 가상 현실 체험, 우리말글 홍보 등 체험 부스와 다양한 무대 공연

입력 2023년12월19일 10시26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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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남구 성광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숙)는 지난 15일 ‘제28회 동백제’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이뤄진 축제인 동백제는 1부 체험 부스 마당과 2부 공연 마당으로 진행됐다.

 

학생 동아리와 학급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 체험하기(가상공간메이커 가상현실동아리), 감정 치유 향수 만들기(보건동아리), 입욕제 만들기(사이언티스트), 우리말글 홍보·학교 도서관 책 기부하기(라온제나), 공정무역 팔찌 만들기(유네스코 동아리), 버려지는 그립톡 재활용하기(지속가능발전 미술부) 등 1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2부 공연 마당에서는 가야금합주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백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에델바이스’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30여 개 팀이 참여해 노래, 합창, 댄스, 연주 등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팀은 악기를 처음 배운 학생들이 모여 관현악 지도 강사들과 아름다운 합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주도적으로 계획해 준비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좋았다”며“학생들이 올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급 합창 공연을 준비한 2학년 학생은 “합창 공연을 연습하며 반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은숙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우기 힘든 창의력, 협동력, 소통력을 키우고 과정 자체를 즐기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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