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장사산에서 한파 속 해맞이 행사 ‘성료’

입력 2024년01월02일 07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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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갑진년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고창군 상하면 장사산 정상에서 열렸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상하면 청년회(회장 황순태) 주관으로 마련됐다. 장사산 정상(해발 269.6m)에서 기원제를 갖고, 새해 인사와 군민들 떡국 나누기 등으로 갑진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오전 7시40분께 일출 시간에 맞춰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기와 5분간 해돋이를 감상한 뒤 자유롭게 포토타임 등을 가진 뒤, 경품추첨 등으로 해맞이 행사를 마무리 했다.


상하면청년회 황순태 회장은 “장사산은 6·25전쟁 때 인근 주민들이 피난을 와서 한명의 희생자도 생기지 않았던 영험한 산이다”며 “이번 장사산 해맞이 기원 행사가 너무 뜻깊고 기쁘며,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해준 면민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갑진년 새해는 군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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