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 수산업계에 이어 농축산업계 설 명절 현장 목소리 청취

입력 2024년02월02일 08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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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은 설 명절'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에 따른 농축수산물 판매 현황 등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농축산업계 관계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3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금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유철환 위원장 주관으로 농협, 농축산 관련 단체 등 농축산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농협하나로마트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실제 농축산업계 현장에 계신 분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8월 자연재해, 고물가, 소비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10만 원(설날·추석 20만 원)에서, 15만 원(설날·추석 30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설에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공직자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30만 원 범위에서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을 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청탁금지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간담회가 끝난 후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국민권익위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농협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사과, 배 등 농축수산물을 직접 구매한 후,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농축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농축수산업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경청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제기되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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