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254개 지역구 중 84%인 213곳 지역구 후보 확정'

입력 2024년03월07일 12시46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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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현역 반발에 '단호한' 입장

[여성종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254개 지역구 중 84%인 213곳에서 지역구 후보가 확정됐다.

 

연합뉴스자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그간 미뤄온 '뇌관'인 서울 강남권, 영남권 등 '텃밭'에서 물갈이에 착수하자 탈락한 현역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막판에 진통이 생기는 모습이다.

 

전날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유경준 의원은 공관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했다.

 

강남병에는 영입 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전략공천됐다.

 

유 의원은 공관위 경쟁력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자신을 경선에 부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우선추천한 공관위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되면서 컷오프된 홍석준 의원도 이의 신청에 나섰다.

 

울산 남구갑 이채익 의원도 공관위 결정에 반발하고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다.
 

비교적 순항하던 시스템 공천이 '텃밭' 물갈이로 흠집이 날 수 있다는 우려에, 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현역 반발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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