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국가 암 검진 수검자에 종양표지자 검사 등 무료로 지원

입력 2024년03월21일 14시23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인천시 중구보건소(소장 정한숙)는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암 검진 플러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국가 암 검진을 받은 구민에게 종양표지자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암 검진 플러스’는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향상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 인천 중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골자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24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다. 

 

해당 대상자가 암 검진을 완료할 시, 종양표지자(전립선암, 난소암, 간암) 검사 또는 상복부초음파(간, 신장, 비장, 췌장, 담낭 관련 질환) 검사 중 1가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검사가 가능한 위탁병원은 인천웰빙내과의원, 인천기독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 하늘메디컬의원, 장튼튼내과의원 총 5곳이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다. 단,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검진 주기에 맞춰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암 검진 플러스사업 외에 홍보활동 강화에도 지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암검진플러스 지원사업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032-760-6024) 또는 위탁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