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당,교회 성탄 예배

입력 2014년12월25일 11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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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하겠다"당부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5일 전국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오전 0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예수 탄생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성탄 메시지를 전하면서 요한복음 1장14절 구절을 인용해 "하느님께서 상처받은 이들의 슬픔을 위로해주시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기를 기도한다"면서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에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길은 화해의 길이며 오늘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뿐만이 아니라 화해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모든 교회와 기독 단체들이 하나 되고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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