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지역아동 생명보호 생존수영교실 대폭 확대 운영

입력 2024년04월17일 11시02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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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지역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실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생존수영교실은 바다, 강, 계곡, 저수지, 수영장 등에서 수중 응급상황 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구조자가 올 때까지 최소한의 시간을 버티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 사고 통계에 의하면 비의도적 사망사고 원인 중 교통사고 다음으로 익사사고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의 사망사고 중 50%가 수영미숙이 원인이다.

 

공단은 초등생존수영교실 의무화에 발맞춰 울산교육청과 연계하여 해마다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로 곧 개장하게 될 울주종합체육센터 외 4개 수영장을 운영,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배인 연간 1만 6천여 명의 이용자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부청소년수련관, 울주군국민체육센터, 온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은 대한생존수영협회로부터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생존수영교육 적합성, 위생청결상태 등 인증수영장으로 획득한 상태이며, 새로 개장하게 되는 울주종합체육센터와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인증받을 계획이며, 생존수영지도사는 16명에서 20명 이상 배치된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의무화된 초등생존수영교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지역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생존수영교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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