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강남 학교지원센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

입력 2024년04월19일 09시14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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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고압 스팀 살균, 모래 뒤집기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전인식) 학교지원센터는 4월 중순부터 두 달간 유·초·특수학교 131교(강북 63교, 강남 68교) 어린이놀이시설을 소독한다.

 

소독은 학생 안전을 고려해 240℃ 고온·고압 스팀을 사용해 살균한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인체에 해가 없으며, 소독 즉시 어린이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기계 장비를 이용해 봄철에 많이 날리는 꽃잎 등 표면에 쌓인 이물질을 치우고, 모래를 뒤집어 부드럽게 만든다. 부드러운 모래는 철봉, 정글짐 등 높이가 있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졌을 때 완충 작용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을 강화하고자 소독 외에도 정기시설 검사, 기생충란 유무 검사, 모래 교체·보충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늘려 학교 모래놀이장에 품질이 우수한 모래를 공급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을 꾸준히 유지관리해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오는 9~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소독 이후에는 모래 상태나 유실량을 조사해 모래를 교체하거나 보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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