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외국인 유학생‘홍역 진단감염’비상대책수립

입력 2024년04월23일 17시33분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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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주현기자]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23일 ‘경산소방서 119상황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감염 사례 발생에 따른 안전한 119구급활동 방안 수립을 위해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통상 경산소방서는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왔지만 지난 6일 관내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 홍역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전일까지 양성 판정자가 2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여 ‘수시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소방청의 ‘119감 염병 대응 통합지침’에 따라 경산소방서장이 위원장이 되고, 구급대 팀별 선임자들이 참석하여 현재의 방역 상황 공유 및 119구급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그 결과 △보건당국의 방역상황실 운영 중지까지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구급차 탑승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서도 KF94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당초 6월 말까지 이수토록 하였던 ‘감염관리 교육’을 이달 말까지 전원 이수 완료 △5월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119구급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유지토록 하였다.

 

박기형 서장은 “홍역을 포함해 법정 감염병들은 대부분 급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업무 특성상 환자와 직접 접촉해야 하는 구급대원들은 엄격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며, 오늘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은 철저히 이행해 119구급차에 탑승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더 안심하고 119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구급대원들도 감염에 노출되는 상황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감염 보호장비들을 더 보강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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