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위기단계 5월 1일부터‘경계’에서‘관심’으로 하향 격리 권고

입력 2024년04월30일 08시42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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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중증환자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등 일부지원은 유지

[여성종합뉴스/김정수] 울산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5월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조정 이후에도 유지되던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등의 의무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뀐다.

 

또한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이 기존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과도기적 단계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023년~2024년 절기 접종까지만 무료접종을 유지하며 2024~2025절기 백신접종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 접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제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울산시의 방역 정책을 신뢰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

향되더라고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기침예절·실내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2020년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수조사 기간인 2023년 8월 30일까지 총 73만 8,128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546명으로 0.07%의 치명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023년 8월 31일부터 2급감염병에서 4급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2024년 4월 20일까지 총 5,6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5주간 양성자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3월 3주 130명, 3월 4주 94명, 4월 1주 65명, 4월 2주 52명, 4월 3주 40명으로 계속적인 감소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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