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 어린이날 맞아 “아이들 웃음소리 울려퍼지는 나라 만들 것”

입력 2024년05월05일 10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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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수원무)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어린이날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에서 “1922년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상황에서도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대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선각자들께서 어린이날을 제정 선포하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23년 5월 1일, 방정환 선생 주도로 발표한 ‘어린이 해방선언’에는 ‘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그들에게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게 하라.’는 내용이 있다”며 “이는 ‘제네바 아동 권리선언’보다 1년 앞선 것으로서, 역사적으로 자부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염 당선인은 “하지만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높아만 가는 양육 부담, 감당이 어려운 사교육비 등이 출생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며 “또한 지나친 교육열은 우리 아이들을 초등학생 때부터 입시 경쟁에 내몰고 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하루만 어린이로 지낸다’는 자조의 말까지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며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을 기록하였고, 이제는 0.6명대로 낮아지고 있다”며 “‘초저출생’의 경고등을 무시한다면,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염 당선인은 “전국 곳곳에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늦기 전에 우리사회 전체가 최우선적으로 그 대안을 찾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며 “저도 그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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