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친환경 EM 발효액 무료 보급 확대

입력 2024년05월06일 06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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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민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및 세제 사용량 저감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산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발효액을 물과 희석해 천연세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초 병충해 방지, 주방 및 화장실 악취제거, 과일이나 그릇 세척, 세탁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독산2동 주민센터와 시흥5동 주민센터에 유용미생물 배양·공급 복합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에 500L 규모의 복합기를 추가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유용미생물 발효액 보급을 확대한다.

 

발효액은 설치 장소별 매주 500L씩 생산되며, 생산량이 소진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빈 용기를 지참해 설치장소로 방문하면 1인당 2L까지 받을 수 있다.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과 독산2동주민센터에는 월·화·수 09시부터 19시, 시흥5동주민센터에서는 목·금·토 09시부터 19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유용미생물 발효액의 보급을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친환경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발효액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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