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초청해 특강

입력 2024년05월17일 13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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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 아칸소주 경제협력 약정 체결(MOU)등을 통해 글로벌 국제 도시로 나아가는 하남시 강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열린 5월 월례회의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어린이날·어버이날 축제와 2만여명이 참석한 KBS열린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하남시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교류하고 아칸소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국제교류’를 핵심 키워드로 꼽으며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특별휴가 등을 부여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시야를 넓혀 글로벌 도시와 자원을 연계·공유할 수 있는 교류 협력의 선진사례 창출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정길화 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이 「K-콘텐츠와 한류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길화 전 원장은 ‘한류의 연원과 과제’를 주제로 K-컬처의 근원과 역사에 대해 정리하며 한류의 등장과 확장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전 원장은 “현재의 K-콘텐츠 사업과 민간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화 산업에 대한 예산 투자는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져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 전 원장은 하남시의 K-스타월드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개혁(환경영향평가 등) 해소 ▲중복투자의 방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해외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입지 강화 ▲당위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는 ▲표창 수여(선행시민·선행도민·각 분야 유공 및 공무원) ▲시장님 역점시책 및 당부말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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