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대 이상호 교수,'공기와 물속 바이러스 사멸장치 개발'

입력 2015년01월11일 15시3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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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살처분장에서 바이러스 사멸장치의 효과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10일 부산 고신대의대 위장관외과 이상호 교수와 서정섭 연구원팀은 산화티탄(TiO2) 광촉매와 스크루(SCREW) 형태의 순환형 공기정화장비를 이용한 바이러스 사멸시스템을 개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장비는 산화티탄(TiO2) 광촉매의 원리가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산화티탄 광촉매는 빛에 닿으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이 활성산소가 분해력을 갖게 되면서 유기물 분해와 항균, 탈취, 유해물질 제거 등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이 장비는 여러개의 스크루가 연결돼 있는 형태로서 짧은 시간내에 대량의 공기정화장치와 물속의 바이러스를 사멸 시킬 수있는 장치도 함께 개발 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를 병실, 다중 이용시설 및 축사 등의 특히 밀폐된 공간에 설치하면 공기 중의 모든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스크루를 따라 회전하면서 광촉매 표면에서 강제적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분해된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이종교 박사팀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이 장비는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바이러스와 감기의 원인인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H3N2 홍콩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 등이 단 한 차례의 장치속 유입 만으로 100% 사멸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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