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축구의 도시 만들겠다” 밝혀

입력 2015년02월02일 22시37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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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이야기 마당 일곱 번째 이야기에서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 안산와스타디움 브리핑룸(초지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일곱 번째 이야기로 축구인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안산시축구협회, 안산시축구연합회 등 생활체육 축구 단체 관계자 및 회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운영 및 방향’에 관한 주제 발표와 ‘프로축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진지한 대화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제 시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안산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우수한 선수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안산이 축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인사말로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실제로 안산시 축구 발전을 전제로 한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 안산시축구협회 심성보 회원은 “시민들이 경찰청 축구하는 날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안산시 25개 동을 돌아다니며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구단과 경기 일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 시장은 “앞으로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축구열기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위로받아 일체감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화에 참석한 축구인들은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구장 마련과 와스타디움 주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목포에서 전지훈련 중에 참석한 경찰청프로축구단 이흥실 감독에게 선수 운영에 대한 방안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 시장은 두 시간이 넘는 대화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안산에는 체육에 타고난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며 “공부 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덕주 체육진흥과장은 주제발표에서 2015년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1+2+3=100’을 제시했는데 이는 2015년 K리그 챌린지 1위와 1부 리그(클래식)승격을 의미하는 ‘1’, 20억 수익 확보로 구단 재정의 안정화하겠다는 ‘2’, 경기당 3,000명 유료 관중을 달성하겠다는 ‘3’, 지역사회공헌 활동 100회를 뜻하는 ‘100’으로 앞으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힘찬 출발을 약속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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