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나주 '新 지중모델'공동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5년02월09일 11시4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심의 가공(架空) 배전선로 3.9km 지중화 사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전력은 9일(월) 한전 본사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나주시 간 “新 지중모델”시범구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첫 번째 실행사업으로서 배전설비 지중화와 관련된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하여 나주시 도심의 가공(架空) 배전선로 3.9km를 지중화 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본 사업에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6년 10월까지 나주시 금성관, 중앙로 지역의 배전선로 3.9㎞를 지중화하며, 각 지역별 도시경관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첨단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민생활수준 향상과 산업발전에 따라 고품질의 전력공급과 도시 경관 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나주읍성,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 : 일명 ‘조선감영’ 복원사업으로 전남 나주와 경북 상주에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입해 조선감영 및 목, 향교와 산성 복원, 전통 한옥 단지 및 역사문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 나주시는 전라도의 역사문화도시로서 나주목 당시의 관아 건축물과 나주읍성, 나주향교    등이 밀집한 곳임.

지역에 시범 적용하여 나주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주시에 “지중배전 종합홍보관”을 구축하여 국내 및 해외 전력사 관계자에 세계 최고수준의 배전기술과 국내 기자재업체의 기술역량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한전과 기자재업체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업계 관계자 등에 연수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나주시가 미래 배전기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주시가 미래 배전사업의 표준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빛가람 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도시로서 세계 속의 에너지밸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상생을 통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광주전남지역이 혁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