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MJ 친서민정책’ 견제

입력 2009년09월08일 22시28분 백수현,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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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오너 출신” 우회 비판

[여성종합뉴스]민주당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박희태 전 대표보다 무게감이나 인지도 면에서 파괴력 있는 인사란 점에서 경계에 나섰다.

한나라당 대표 취임에서 친서민정책을 강조하는 정대표를 향해 민주당은 재벌이란 ‘출신 성분’을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우상호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 대표가 재벌 출신으로서 과연 친서민정책을 펼 수 있을까 하는 국민의 의구심을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법인세 추가 감세 추진을 거론하며 “국민은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정몽준 대표의 세금을 깎아준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대통령도 현대출신 최고경영자이고, 한나라당 대표는 현대가(家)의 오너출신”이라며 “현대가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된 것이 아닌가 의아하다”고비난했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찾아  “지난 여름 단식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우리도 송구하다”며 말문을 연 뒤 “의정활동은 오래했지만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한나라당은 행정부의 대리인이 아니라 국민이 뽑아준 국민의 대표로 기본적 책임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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