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 보급 한평생' 이귀례 차협회 명예이사장 별세

입력 2015년02월27일 10시20분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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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정희  문화전문기자]  차문화 정립·보급에 한평생을 바친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이 향년 87세로 26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귀례 명예이사장은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자 가천문화재단 회장의 언니이기도 하다.


고인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할아버지로부터 행다법을 익히고, 구전하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차문화를 연구해 '규방다례'를 정립했다.


1970년대 말부터 차에 관한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1999년 한국차문화협회를 창립, 전국 2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차문화 연구 단체로 발전시켰고 규방다례를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고, 정부와 인천시부터 문화훈장 보관장과 인천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박물관협회 이사장과 가천박물관장 등도 역임했다. 


슬하에는 최승헌 가천대 교수, 소연(가천대 명예교수)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소리(미국 거주).미리 가천대 기획 부총장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인천 남동구 길병원 장례식장 5층 특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한국차문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3월 2일 오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엄수된다. 연락처: ☎ 032-468-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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