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철원군, 구제역 비상

입력 2015년03월14일 17시3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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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14일 강원도와 철원군이 도축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한 돼지가 양성으로 확진되자 이날 해당 농가 가축을 부분적으로 살처분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 철원군은 도내 최대 양돈 축산단지로 꼽히는 지역에 구제역이 확산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원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철원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 가운데 6마리가 발굽 이상 등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이자 정밀검사를 의뢰했는데 확진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돼지 약 1천여 마리를 지난 13일부터 긴급하게 살처분했다.


또 이날 의심 증세가 있는 나머지 500∼1천마리의 돼지도 부분적 살처분해 이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해 매일 임상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춘천 4곳, 원주 1곳 등지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16곳에서 거점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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