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제주지사, 제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방문

입력 2015년03월14일 17시4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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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방제 유형별로 사업을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당부

[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은 14일 제주시 아라1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방제 유형별로 사업을 기한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장의 이번 방문은 제주지역 해송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2차 방제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주도는 전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소나무림 면적은 1만6천284㏊로, 전체 산림 면적(8만8천874㏊)의 18%를 차지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제주에 처음 발생한 것은 2004년으로, 2012년까지는 관리 가능할 정도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2013년부터 이상 기후 등으로 말미암아 급속히 도 전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민·관·군이 협력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1차 방제 기간(2013년 8월∼2014년 4월)에는 고사목 54만5천그루(6천381㏊)를 제거했으며 417㏊에는 나무주사, 2천150㏊에는 항공방제를 각각 시행했다.


2차 방제 기간(2014년 8월∼2015년 8월)에는 38만4천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나무주사 200㏊, 항공방제 2천㏊, 집합페로몬방제 1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4월 말까지 고사목 제거와 부산물 처리를 마무리하고 8월까지 항공방제와 페로몬 방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2차 방제부터는 방제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사업장마다 감리원을 배치하고 감독·준공 공무원을 증원하는 한편 환경단체 등을 참여하게 해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단체가 사업장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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