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역사의 길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입력 2015년03월30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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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노원구는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교육장인 ‘역사의 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사의 길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노원구에 주소를 둔 주민 가운데 15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내달 3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발된 일반 교육생 15명과 노원문화원 문화해설사 27명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내달 15일부터 5월 8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역사의 길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는 역사의 길 조성 연구 용역업체 서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추천 강사진이 맡았으며, 노원문화원 소속 문화해설사와 이번에 모집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후 수료한 수강생 중 약 30명을 역사의 길 해설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시비와 구비 등 9억원을 들여 노원구 덕릉로 450 마들근린공원에 학습테마가 있는 ‘역사의 길’을 조성한다.

 
‘역사의 길’은 노원마들스타디움 산책로 주변 약 600m를 선사, 고대, 중세(고려), 근세(조선), 근대, 현대 등으로 구분해 우리 민족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시대흐름에 맞춰 패널과 모형 등으로 구현한다.

 
구는 ‘역사의 길’ 조성을 통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역사 학습에 대한 열린 공간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는 평생학습 실현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토요일까지 전문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길을 걸으면서 세계사와 함께 어우러진 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 역사의 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사와 국사를 쉽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전문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열린 학습 공간이 될 역사의 길 조성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평생학습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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