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 대통령께, 남부내륙철도 건설 건의'

입력 2015년04월09일 22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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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서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9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내륙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달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잇따라 건의했다.


홍 지사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예비 타당성의 B/C(비용 대비 편익) 조사에는 지난해 지정된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업단지,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등의 입지와 지역적 특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지사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진주·사천 항공, 거제 해양플랜트, 밀양 나노융합 등 3개 국가 산단을 지정, 경남에 50년 미래 먹을거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3개 산단을 포함해 경남 북부 항노화 산업 발전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1966년 김천과 진주-삼천포를 잇는 '김삼선' 착공식에 참석한 후 지금까지 미뤄져 오다가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며 "이후 50년 동안 꿈으로 남아 있는 남부내륙철도가 이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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