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 TV토론 새벽까지 설전 송영길후보 후련한 KO 강 펀치 ...

입력 2010년05월27일 21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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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3대 핵심공약 평가 결과 송영길 '으뜸'

[여성종합뉴스]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5~26일 양일간 인천지역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조사의 표집 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포인트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인천선관위 주관 TV 토론이  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강펀치로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범야권단일후보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마침내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지지도에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40대 지지도에서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선거결과에 낙관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영길 후보의 일방적 강 펀치로 싱겁게 끝난 26일 23시 인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80만 인천시민 앞에서 펼쳐진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TV토론 "양자대결"에서 송영길 후보가 안상수 후보의 날카로운 인천시정 8년의 지적으로 싱겁게 완승했다는 평가다.

안상수 후보 측은 자신의 8년 시정의 문제점이 280만 인천시민에게 생중계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껴, 토론 당일에도 토론회 불참 여부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안 후보가 재정자립도가 높다고 발언에 대해 송영길후보는  자전거도로 건설과 월미도 모노레일 건설 등으로 하루에 이자만 10억원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교육 분야에서 안상수 후보는 2014년까지 4조원을 들여 전국 3위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교육정책을 주장하였으나, 송영길 후보는 지난 6년간 인천지역의 수능성적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인천교육의 현실이라고 반박하며, 지난 수년간 하지 못한 교육에 대해 선심성 예산을 들여 교육 경쟁력을 갖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 안 후보가 지난 8년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자신의 큰 업적으로 자랑하고 있지만 쓸 만한 기업을 유치하지 못했고 건물만 지어놓으면 기업이 유치된다는 건설업자의 발상으로 아파트만 집중적으로 건설했다고 비판하며, 지금처럼 경제자유구역의 땅을 다 팔고 나면 인천의 성장동력이 소진될 것을 경고하는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정학적 경쟁력에 비해 실제 업무 능력이 매우 낮았다는 평가를 인용하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조항을 없애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을 우선 유치해야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현안 중에 하나인 구도심 문제에 대해 송영길 후보는, 안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구도심 재개발이 지금까지 안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와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를 추궁하였다. 
또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인천시의 예산 절감과 축제성 행사 축소 등을 추진하여 구도심 재개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8년간 인천시의 행정은 불투명하고 일방통행식으로 이뤄져 왔기에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인천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송영길측은 지난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인천시장으로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로부터 '최우선적 중요 3대 핵심공약'과 '4대 분야 공약'을 선정해 제출토록 하여 평가위원들이 이를 평가해 종합한 결과를  발표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범여권단일후보'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평가 결과 송영길 후보의 공약 완결성이 후보자 중 가장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청한 시민 A모(55세, 남구)씨는 제1라운드인 교육분야에서 송영길 후보는 인천의 학부모들이 제일 핵심적으로 고민하는 교육문제에 대해 인천에서 자식을 낳고 키우는 아버지로서, 안상수 시장 재임시절에 벌어진 인천의 6년 연속 수능성적 최하위의 실태에 대해서날카롭게 지적에  안상수 후보는  인천 학력 최하위는 학교 신설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안상수 후보의 말이다.

또 “인천 부채 7조”에 따른 향후 인천시 재원 조달 방식에서 안상수 후보는 재원조달 방식에 대해 안상수 후보는 2030년이 되면 송도자유구역에서 세수입이 10조가 되어서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이는 송영길 후보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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